찐[재미]영화 다마고치9 숨겨진 명작 찾기 1탄 : 다크시티 : Dark City(1998) 반전 영화는 아니지만 예전에 재미있게 본 영화 한편을 소개해볼께요. 제목은 다크시티. 어느덧 22년전 영화네요. 감독은 크로우, 아이로봇, 노잉 등을 연출한 알렉스프로야스감독입니다. 크로우는 지금도 영화광들이 뽑는 명작이어서 더 이 영화를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그의 영화들은 섬세한 소품, 카메라워크, 구도, 미술까지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로우부터 아이로봇, 노잉까지 모두 어두운 미래와 과거의 기억을 소재로 하고 있죠. 이 영화 역시 어두운 기억과 암흑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술과 특수효과가 영화의 분위기와 적절하게 버무려진 수작입니다. 일부 영화평에서는 매트릭스의 원조격으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정말로 몇몇 장면은 매트릭스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듯.. 2021. 1. 14. 반전 스릴러 시리즈 5 "Dead End" | 더 로드(2003) 오늘은 나름 인상 깊에 봤던 영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반전 영화라고 하기엔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긴하지만, 다 보고난 다음엔 사알짝~ 뒤통수를 쳐주는 공포영화... Dead End 국내 출시명 '더 로드'입니다. 우리돈 12억 정도의 저예산 영화라서 극장 개봉도 못하고 바로 DVD로 출시헀는데 80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린 무서운 작품입니다. :D 몇 배인지 대박... 그리고 각종 환타스틱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한 7개의 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은근히 입소문을 타면서 꽤 유명했던 영화입니다. 영화가 끝나기 10분전까지 환상특급 아류작 같은 분위기같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스토리에 짜증까지 났었는데...... 막상 자막이 다 올라간 10분후에는 꽤 괜찮은 영화로 둔갑해 버렸습니다.. 2021. 1. 11. 반전 스릴러 추천작4 "Abre Los Ojos" | 오픈 유어 아이즈(2003) 반전(反轉)영화에 대한 사이트나 커뮤니티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영화가 있는데 바로 이 '오픈 유어 아이즈'입니다. 오픈 유어 아이즈는 원작 스페인영화 'Abre Los Ojos'과 톰크루즈에 의해서 리메이크 된 'Open Your Eyes'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원작인 'Abre Los Ojos'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는 촉망받는 약관30세의 젊은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24세때 데뷔작 '떼시스'가 스너프라는 엽기적인 소재로 스페인영화제 5개부문 석권 및 흥행돌풍을 일으켰고, 그 다음 후속으로 내놓은 작품이 바로 이 '오픈 유어 아이즈'입니다. 이 영화 역시 흥행과 작품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스페인 역대 최대 흥행기록을 .. 2021. 1. 9. 반전 스릴러 추천작3 "데이비드게일" |The Life Of David Galer (2003) 먼저 이야기 할 부분은 추천작이긴 하지만 재미 요소로만 보면 실망 하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작으로 올린 이유는 감독이 알란파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미드나잇익스프레스, 페임, 핑크플로이드 더웰, 엔젤하트, 미시시피버닝 등 명작들을 감독한 거장이 만든 반전 스릴러라서 더 기대가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케빈스페이시, 케이트윈슬렛, 로라 린니컨스탄스 등 출연진 역시 화려합니다. '감동의 반전'이라는 홍보문구가 이 영화를 가장 잘 표현한 문구가 아닌가 싶네요. 반전 스릴러 쟝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알란파커 답게 사회적 메시지를 반전 요소로 풀었다는 느낌입니다. 그게 독이될지 약이 될지는... 사형집행 반대라는 의미심장한 사회적 이슈가 이 영화의 주.. 2021. 1. 4. 반전 스릴러 추천작2 "임포스터" | Impostor (2001) 반전 스릴러인가 반전 SF인가 어몽어스의 임포스터는 아닙니다 :D 2001년작 SF 반전 스릴러 영화입니다. 전체적인 구성도 튼튼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 입니다. 특히 마지막 반전 부분은 보고난 후에 다시 줄거리를 다시 돌려봐야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치밀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반전 영화가 그렇듯 약간의 억지성이 있긴 합니다. 주연과 조연 모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작품의 재미를 더해줬던 것 같습니다. 포레스트검프로 아카데미나무조연상을 도전했다가 아쉽게도 노미네이트에 그쳤던 '게리시나이즈'와 '매를린스토우'가 출연합니다. 물론 B급영화의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 만큼은 B급영화와 비교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스포일러성 맨트를 조금 해보자면.. 2021. 1. 1. 반전 스릴러 추천작 "함정" | Arlington Road (1999) 1999년작. 사실 별로 기대하고 보지는 않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좀 황당하다는 것... 아마 이 영화를 본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낄 것 같습니다. 보통 반전영화라고 하면 예상치 못한 범인이라던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결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진행 과정 자체에 반전이 엮여 있어서 줄거리를 미리 예상 한다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후반까지는 뻔한 줄거리로 진행되면서 다른 스릴러 영화에서 한번 쯤 봄직한 장면들로 연출 되다가마지막 몇분 남겨놓고 꽝! 하고 터트립니다. 초, 중반, 약간 짜증났던 씬들은 반전 이후의 상황을 돕는 양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자막 올라갈때까지 좀 멍했던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개념까지도 혼돈되는 황당한 반전.좋게 이야기하면 황당한 반전이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정리가 안.. 2020. 12.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