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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재미]영화 다마고치

반전 스릴러 추천작4 "Abre Los Ojos" | 오픈 유어 아이즈(2003)

by 유미르의 알쓸신잡 2021. 1. 9.

 

 

 

반전(反轉)영화에 대한 사이트나 커뮤니티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영화가 있는데 바로 이

'오픈 유어 아이즈'입니다.

 

오픈 유어 아이즈는 원작 스페인영화 'Abre Los Ojos'과

톰크루즈에 의해서 리메이크 된 'Open Your Eyes'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원작인 'Abre Los Ojos'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촉망받는 약관30세의 젊은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24세때 데뷔작 '떼시스'가

스너프라는 엽기적인 소재로

스페인영화제 5개부문 석권 및 흥행돌풍을 일으켰고,

그 다음 후속으로 내놓은 작품이 바로

이 '오픈 유어 아이즈'입니다.

 

 

 

 

 

 

이 영화 역시 흥행과 작품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스페인 역대 최대 흥행기록을 갈아치웠으며,

베를린영화제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습니다.

 

 

 

 

 

그 후 헐리우드에서 '바닐라스카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되고,

아메나바르 감독은 헐리웃 진출과 함께

'디아더스'의 메가폰을 잡게됩니다.

그리고 디아더스 역시 흥행에서 성공하게 됩니다.

 

 

 

 

 

 

이런 배경만으로도 저는 이영화를

무척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만족.....

아마도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나봅니다.

 

이 영화는 볼수록 줄거리가 꼬여가다가

어느 순간에 모든게 확연해지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나비효과'의 구성과 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성과는 너무도 많이 동떨어지는 주인공의 환경과

사건의 내용이 재미요소를 반감시키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눈에 보이는 사랑,

욕망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주인공의 모습 등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감독은 이 영화에서 외모 지상주와

그릇된 과학기술을 비판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아무튼 '오픈유어아이즈'라는 영화의 반전을 알아 맞춘다는 것이

그리 쉬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더 이상 글을 쓰다가는 스포일러성이 될것 같아서 여기서 그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원작을 권하며, 넘치는 영화 홍수 속에서

시간이 아깝지는 않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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