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프 센서티브바를 조금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탈모가 심해져서 탈모 샴푸 부터 탈모 비누 까지 웬만한 것은 다 써봤습니다.
크게 진전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알게 된 것이 센서티브바입니다.
일단 ph6으로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이라고 합니다.
일반 비누가 세정력이 좋은 대신 강한 산성이라면 도브의 경우
사람의 피부와 비슷한 산도(ph4.5~5.5)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탈모와 함께 건성피부인 저에게는 괜찮은 선택일 거라는 기대가 있었죠.
사실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
사용하다보니 생각보다 거품이 잘 일어나지 않고 씻어도 개운하게 씻겨나가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물로 거품을 씻기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두 달 정도 꾸준히 사용해본 결과, 탈모는 많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수건에 뭍어 나오던 많은 머리카락이 이제는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세수만 하면 건조하던 피부도 예전처럼은 건조하지 않습니다.
마치 물로만 세수한 느낌과 비슷하긴한데 그래도 맨물로 하는 것 보다는 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저에게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뭔가 깨끗하고 뽀득이는 느낌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무향인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담백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역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르네 휘테르 부터 한방 샴푸, 맥주 효모 샴푸 등 여러 가지 써보면서 실망을 한 경우가 많았는데,
결국은 무취 무향 무자극의 알칼리비누로 돌아 오게 되네요.
구매하기 전에 미국산과 독일산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제가 구매한 것은 미국산입니다.
독일산은 생각보다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이 두 가지가 다른점은 성분위 차이가 있습니다.
2~3가지 계면 활성제가 다르게 첨가되어있고,
독일산에는 '징크옥사이드'가 추가로 들어가 있습니다.
'징크옥사이드'는 자외선 차단, 피부보호, 미백의 기능이 있지만
단점으로 여드름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일 여드름에 민감한 분이라면 미국산을 추천 드립니다.
그게 아니라면 둘 중 어느제품을 선택해도 크게 차이는 없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제 생각 입니다~)
도브 센스티브 스킨 뷰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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