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인가?
갑자기 열감이 오르면서 서랍 속에 묻혀있던 체온계를 찾았습니다.
찾았다!
그때까지 쓰고 있던 체온계는 나름 정확하다는 일제 체온계였습니다.
혀 밑에 넣은 후 물고 있으면 체온이 측정되는 방식이었죠.
헉! 38.2도?
생각보다 높게 나온 체온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루고 다음날 바로 코로나 PCR 검사를 하러 갔습니다.
결과는 다행스럽게도 음성.

그날 바로 병원을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보통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체온계로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검색해본 체온계가 바로 BRAUN이었습니다.
체온을 측정할때 많이 보던 체온계였습니다.
제가 구입한 기종은 IRT-6030이었습니다~

구매 완료하고 체온 측정!
37.2도~ 정상범위 내였습니다.
다시 한번 예전의 체온계로 측정해보니 역시 38.1도.
1도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그때 알게 되었죠. 많이 사용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브라운 체온계를 구입하면서 고민하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다양한 기종이었습니다.
IRT-6030, IRT-6510, IRT-6520 이렇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걸 사야 하지;;
대부분 기능은 비슷한데 외관이나 기능에 살짝 차이가 있어요.
6030은 액정이 녹색이고, 6510과 6520은 푸른색입니다~ 6020 같은 경우는 체온에 따라 색이 변해요. 그리고 연령 선택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6030은 메모리가 1개만 저장되는 반면 6510과 6520은 9개가 저장됩니다~
기능만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숫자가 적은 6020이 기능이 더 많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면 비슷합니다.

오히려 적은 기능에도 불구하고 6030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아요.
이유는 연령을 선택하는 게 귀찮다는 이유, 디스플레이가 붉게 변하는 게 시각적으로 부담된다 등이 이유예요~
때로는 단순한 게 더 좋을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귀에 닿는 부분을 보호하는 비닐 20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용할 때마다 교체하기는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저는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알코올 솜으로 닦아 줍니다~
한주에 한 개씩 교체하는 것 같아요.

배터리는 AA 사이즈 2개가 들어갑니다. 한번 넣으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작동법은 매우 단순해서 파워 버튼을 꾹~ 누르고 5초쯤 후에 체온 버튼을 누르면 측정이 시작됩니다~
사용 후 전원을 끌 때는 3초간 전원 버튼을 꾹~눌러 주세요.

36.8도~!!
더 내려갔네요. 이제 안심하고 푹 잠을 잘 수 있겠어요~
여러분도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포스트에서 뵈어요!
ps. 짝퉁들이 많다고 하니 꼭 온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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