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서기가 고장 났다!
영원히 고장 나지 않을 것 같은 믹서기가 떠났을 때, 연인을 찾듯 새로운 믹서기를 찾기 시작했어요.
어떤 제품을 사지?
브랜드도 많고 가격대도 다양하고 흠...
이렇게 해서는 괜찮은 제품을 찾을 수가 없겠어.
먼저 나름의 기준을 세우기 시작했어요.
01. 되도록이면 독일 브랜드일 것
02. 독일 브랜드인 만큼 튼튼할 것
03. 많이 사용하지 않는 만큼 중저가일 것 (10만 원 미만)
04. 파워에 관련한 스펙은 동급 최고일 것
05. 얼음 분쇄 기능이 있을 것
06. 분해가 쉽고 세척도 쉬울 것
07. 안전 기능이 있어서 다치지 않을 것
08. 넉넉한 용량일 것
적다 보니 너무 많아요.
찾고 찾고 또 찾다가 드디어 가장 가까운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짜잔~
바로 벤하임 BHB-3200B!!
먼저 8만 원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3,2000 RPM입니다.
분당 32000회를 회전한다는 거지요~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스테인리스 8중 칼날!

8개의 칼날과 톱니형 칼날이 골고루 분쇄해줍니다.
이 부분도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그 다음은 친환경 트라이탄 용기!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가 없고 내열성이 뛰어나서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프리셋을 갖고 있어서 간편하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ICE CRUSH - 얼음 분쇄 (자동 작동 23초)
SMOOTHIE - 스무디 제조 (자동 작동 60초)
GRIND - 재료를 잘게 갈 때 (자동 작동 240초)
PULSE - 멈추어 있을 시 잠깐잠깐 돌려줌
수동모드 - 1단부터 8단까지 원하는 속도에 맞춰 조절
그리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어서 미끄러지지 않았어요.

용기 마게가 실리콘 느낌의 트라이탄으로 되어 있어서 새지 않아요

손잡이의 저 부분을 눌러야 파워가 들어옵니다. (처음엔 파워 스위치가 없어서 당황했음)
뚜껑을 닫지 않으면 작동이 안 되도록 안전장치로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모터와 접합되는 부위
왠지 튼튼하게 보여서 믿음이 가요!

뚜껑을 열고 동봉되어 있는 누름봉으로 눌러서 골고루 갈 수가 있어요.

생각보다 소음도 시끄럽지 않았습니다.
그럼 조리해 볼까요?

귤을 넣고 갈아보기로 했답니다.

먹음직스럽네요. ㅎㅎ

수동 7단으로 40초간 갈아봤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시원한 게 갈립니다!
그럼 소리를 들어볼까요?

완성! 32000 rpm이라 그런지 거품도 적당히 생기네요.

시럽 1 숟갈을 넣어봤더니 신세계입니다. 만족해요!
요즘 인기 있는 진공 믹서기를 살까도 고민했었는데 역시 고 rpm으로 선택하길 잘한 것 같아요.
청소도 간단히 행군 후, 물을 반쯤 넣고 1분쯤 돌리면 끝!
성능 위주의 중저가 믹서기를 원한다면 적극 추천해요~!
벤하임 32 000RPM 2리터 대용량 초고속블렌더 BHB-320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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