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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다마고치

원진살(元嗔煞) 이하늘, 박유선 그들의 스토리...

by 유미르의 알쓸신잡 2020. 12. 26.

원진살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이라고 한다.

한때의 기운이라고 한 것을 보아 헤어지고 만남을 반복한다는 의미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얼마 전 이혼한 이 하늘과 박에 선의 이야기이다.

이들의 끝날 것 같았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는 이유는 "우리 이혼했어요"라는 프로에 이혼한 이들이 다시 등장하면서부터다.

 

 

올해 50세가 된 DJ DOC 이 하늘은 2007년 처음 밖 유선을 운명처럼 만났다.

그렇게 이끌리듯 11년간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2018년 웨딩 마치를 울린 이하늘 부부는 긴 동거에도 불구하고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다.

 

제주도에서 다시 만난 그들은 그들이 겪어온 삶을 조금은 담담해진 거리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 하늘은 자신과 결혼했던 것을 후회하냐고 물었고 그녀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번엔 밖 유선이 같은 질문을 했는데 하늘은 "카메라 앞에서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하늘은 마음 정리가 다 안됐나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선 또한 "난 다 열려있어. 어떤 이유든 안될 건 없지"라는 대답을 했다.

계속 이어진 대화에서 그들은 다시 화합할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후 이혼 후 처음으로 같은 방, 같은 침대에서 밤을 보냈다.

패널들은 처음엔 당황했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필 그날 밤 카메라가 꺼졌다고 전해지면서 가뜩이나 술렁이던 스튜디오가 난리가 났다.

왜 하필 오늘 방전이 됐지??라면서

 

11년간의 연애와 동거는 짧은 시간이 아니다. 그 시간 동안 부부로써 또는 친구로서, 동료로써 많은 굴곡을 넘어온 그들은 한 발짝 물러나서 서로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다시 만난 그들.. 과거 사랑과 증오의 경계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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